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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우수마을기업 고도화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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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우수마을기업 고도화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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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7일 고도화 및 예비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 10개소의 (도)고도화사업 마을기업과 예비 마을기업 4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은 자립경영이 가능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도가 2015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심사는 지난달 30일까지 공모한 21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공동체성 확보 여부,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마을기업에는 최고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신제품 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기계·장비 구축, 판로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예비 마을기업에는 각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기업 설립준비를 위해 필요한 제품개발, 교육, 컨설팅 등 필요한 경상적 경비로 사용해야 하며, 마을기업 신규 신청시 가점도 부여 받게 된다.

반대로, 마을기업 중 공동체성 와해, 사업 중단 등으로 인한 부실마을기업에 대해서는 실태조사 및 전문 컨설팅 진단을 통해 가능성 있는 기업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회복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지정 취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2018년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에 대한 분석결과, 고도화 사업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기업당 평균 2억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9% 상승했고 고용 인원도 평균 12명으로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도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을 통해 사업성, 공동체성을 강화, 마을기업 간 또는 시군단위의 연계·공동사업 유도로 마을기업의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켜 지역 경제의 든든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무장 지원 사업에 대해 도는 지난 4월에 희망하는 마을기업과 사무장을 모집해 우선 1차로 10개소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무장은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와 실무 습득 후 각 마을기업에 배치될 예정이며, 행정 업무를 비롯해 기업의 산업현장에서 주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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