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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로서 약속드린다" 박한별, 승리·유인석 영장심사서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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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앞)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1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앞)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1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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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성매매 알선·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유인석(35) 유리홀딩스 전 대표 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유 전 대표의 아내인 배우 박한별(35) 씨가 직접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 씨는 전날(14일) 열린 승리와 유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유 전 대표를 위해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박 씨는 탄원서에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박 씨는 탄원서를 통해 유 전 대표가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한 점,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 등을 작성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승리와 유 전 대표의 영장심사에서 재판부는 두 사람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주요 혐의인 버닝썬 자금 횡령 부분은 형사 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나머지 혐의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그 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승리와 유 전 대표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두 사람은 같은해 클럽 '아레나',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 등에서 해외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한 의혹도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2016년 7월 강남에 주점 '몽키뮤지엄'을 설립한 뒤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버닝썬 자금 5억3000여만원을 공동으로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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