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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중 갈등으로 시장 불확실성 커져…北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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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정부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북한이 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 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내외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발언한 뒤 중국은 무역협상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5.58% 급락하며 장을 마쳤고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5%, 나스닥 지수는 -0.50%로 장을 각각 마감했다. 미국·북한발 악재에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93포인트(1.09%) 내린 2,172.39에 출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전개 상황에 따라 세계 경제 하방 리스크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밀한 공조체제 하에 경계감을 갖고 주식, 외환 등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 안정화와 함께 실물부문으로의 부정적 영향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지난 4일 있었던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라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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