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패스는 이집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Egypt) 사절단이 한국 전문기관(한국은행 및 금융결제원) 방문 후 지난달 30일 회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양측은 한국 핀테크 사업 현황 및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절단의 이번 한국방문 목적은 핀테크 규제 혁신 및 비대면 금융 등에 대한 선진사례조사와 함께, 고도화된 전자인증시스템(E-KYC) 및 자금세탁방지시스템(AML)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청취하기 위함이다.

한패스는 해외소액송금업체로서 핀테크산업협회의 부회장사를 맡아 핀테크협회 회원사를 대표해 금융당국의 현 핀테크 사업의 규제개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절단은 한패스의 이러한 자국 내 역할과 은행수준의 비대면 실명인증 및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집트 중앙은행의 암흐메드 아만수르(Ahmed A.Mansour)는 "본국에 핀테크 환경 도입을 위해서는, 전자인증시스템(E-KYC)이 최우선 조건인데, 국민의 신뢰를 받기위한 사전검토와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며 한패스로부터 선진화된 사례를 참고해 본국의 규제샌드박스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집트 금융당국은 자체적인 뱅킹 및 모바일 월렛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국민의 ID체계가 어렵고 실명확인이 까다로워, 국가차원의 비대면 기반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이집트는 여전히 현금 기반 거래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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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스 관계자는 “핀테크의 핵심은 IT와 금융의 융합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제공하는 것에 있으며, 한패스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또한 이런 목표 아래 구축되어 있다”며 “한국은 이미 핀테크가 생활화되고 기술력이 앞서 있는 있는 만큼, 한국 핀테크 기업을 대표하여 더욱 책임을 갖고 다른 국가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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