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반자…뭉쳐야 뜬다
4차 산업혁명 AI시대 도래
협력사와 공생해야 윈윈
올해도 상생협력데이 개최
"초일류 백년기업 도약"
"협력사와 함께 가자" 다짐
2010년부터 상생펀드 조성
中企 자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 통해
현장 노하우 협력사에 전수
글로벌 기업 경쟁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협력사들이 함께 공생하는 건전한 생태계 구축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아래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협력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 개발 지원,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따뜻한 성장'으로 초일류 백년기업
성장의 온기가 전 협력사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1차 협력사의 지원내용을 2차 협력사로 전파해 '따뜻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협력사 소통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19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대표이사(사장) 등 경영진과 협성회 김영재 회장(대덕전자 대표이사)을 비롯한 190여 회원사 대표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성회 김영재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의 도래로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급변하는 기술과 IT시장 트렌드에 직면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협성회 회원사들 모두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주도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삼성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협력사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가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초일류 백년 기업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는 해라고 설명하며, "협력사와 삼성은 함께 가는 동반자로, 삼성의 상생지원 정책들이 협성회 회원사들과 거래하는 2ㆍ3차 협력사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삼성전자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011년부터는 대금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변경하는 등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했다.
설ㆍ추석 등 명절 시 구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여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1조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게 기술개발, 설비투자, 운전자금 등을 업체별 최대 90억 원까지 저리로 대출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는 혁신적 물품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하나, 신한, 국민은행과 총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1차 협력사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 중이다.
'물대지원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2차 협력사간 월 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을 1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제도로 필요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물대지원펀드'는 2020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되면서 1ㆍ2차 협력사간 '납품 대금 30일내 현금 지급'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고, 추후 협력사들의 요청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해외진출 또는 수출용 자재 납품 중소기업이 수출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수출입은행 연계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2017년 49개사가 2234억 원을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2013년 11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옛중소기업청)은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개발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과제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4~2017년 20개사에 139억3000만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2015년에는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대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에, 그리고 1차 협력사는 2차 협력사에게 '상생결제 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하면, 2차 협력사는 삼성전자의 신용도를 적용받아 저리로 조기에 납품대금을 현금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1차 협력사 평가에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실적을 반영하여 더 많은 2차 협력사에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인적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교육을 전담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를 2013년 신설해 협력사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교육체계와 교육 콘텐츠를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삼성의 현장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기 위해 20년 이상의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 인력들이 협력사 교육 전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협력사 부품 경쟁력과 직접 연관되는 제조, 품질 등의 직무교육은 물론 신입사원부터 부서장과 임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리더십 교육 등 전분야에 걸쳐 400여개의 집합 및 온라인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또한 정기적으로 협력사를 방문하고, 세미나 개최와 설문조사를 실시해 협력사 임직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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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는 교육 인원도 매년 증가해 첫해인 2013년에는 7000여명이 교육을 받았는데, 2018년에는 약 2만2000명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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