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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변곡점 올까…컴백 소식이 기대되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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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연예계 최악의 스캔들로 주가가 급락했던 엔터주들이 변곡점을 기다리고 있다. 엔터주들은 투자심리 악화로 지난 한 달 간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 저점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하방은 많아도 -15% 내외가 될 것이고, 구조적인 음원시장과 본업의 글로벌화 등으로 건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료=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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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특히 엔터주에 훈풍을 줄 4월 일정에 주목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각사 대표 아티스트들의 컴백 일정이 상세히 발표됐다"면서 "방향성은 우상향"이라고 기대했다.


에스엠 에서는 지난 1일 엑소(EXO)의 메인 보컬 '첸'이 솔로앨범 '사월, 그리고 꽃'으로 데뷔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는 5일 블랙핑크가 새로운 앨범 'KILL THIS LOVE'로 컴백했다.

오는 12일에는 빅히트엔터 소속 BTS(방탄소년단)가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를 전세계 동시발매 할 예정이다. BTS는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판매하고 있는데,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한 지난 3월13일부터 CD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중이며 선주문 판매량은 270만 장을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JYP Ent. 에서는 신인그룹 ITZY의 활동을 이어받아 4월말 즈음 트와이스가 컴백을 준비 중이다.


지 연구원은 "대표 엔터3사는 긍정적 vs 부정적 포인트가 확연하기 때문에 투자포인트는 매우 상이하다"고 설명했다.

JYP Ent.는 아티스트 모멘텀 강화와 일본 현지화 추진, 매니지먼트 투명성이 강점이라면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다. 에스엠은 분기 1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과 저평가 매력이 있지만 아티스트 모멘텀이 열위에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가장 높은 음원 레버리지와 아티스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스크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지 연구원은 "스토리는 다를지라도 '구조적인 음원 실적 성장, 본업의 글로벌화'라는 동일한 산업 투자포인트로 이들의 주가는 앞으로도 동조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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