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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품질 연근 수확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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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가 연근 수확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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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품질 연근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 2015년 벼 대체 작목으로 연근 재배를 중점 육성해 현재 50여 농가가 29.1㏊를 재배하고 있으며,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에서 유통·출하되는 강진 연근은 수도권 지역 경매장 등 소비처에서 꾸준한 인기를 늘리며 농가소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강진군 연 공선출하회와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 소속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 주식회사는 강진 연근 위·수탁 계약 및 유통판매 약정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도 수확 대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연근 슬라이스, 칩, 분말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판로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재용 고마미지 주식회사 대표는 “강진은 다른 지역에 비교해 날씨가 따뜻해 겨울철에도 연근 수확이 가능하고 연중 생산 출하 체계를 갖춰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연근 재배 농가와 함께 상생 발전하고, 앞으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속 불로초’라고 하는 연근은 다량의 칼륨을 함유해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은 뿌리채소다. 연근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이 57㎎으로 레몬 한 개 함유량인 70㎎과 맞먹는 정도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빈혈 예방 및 피로회복에 좋고, 혈액순환, 해독 효과, 콜레스테롤 수치저하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자연의 건강식품 원료로 손색이 없다.

강진군은 연근을 ‘강진군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해 명품 소득작목으로 육성, 상품화하고자 관내 연 재배면적 확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연근 가공 기계장비, 저온저장고 시설 등을 지원하면서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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