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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4개월 연속 뚝뚝…반도체 4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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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월 수출입 확정치 발표

월별 전체 수출액 및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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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2월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면서 중국 수출이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은 42% 이상 감소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은 각각 394억달러, 36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12.6% 감소했다.

주요 품목 중 승용차(2.4%)와 무선통신기기(28.6%), 가전제품(21.0%)은 수출이 늘었다. 반면 반도체(-23.9%)와 석유제품(-13.5%), 자동차 부품(-2.8%), 선박(-46.8%)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5개월 연속 증가한 미국(16.1%)과 싱가포르(52.4%) 등은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17.3%)은 4개월 연속 수출 물량이 줄었다. 유럽연합(-11.4%)과 베트남(-2.4%), 중동(-27.1%) 등도 감소했다.


특히 중국으로 수출되는 반도체 물량이 급감했다. 메모리 반도체가 42.4% 줄었다. 컴퓨터 주변기기(-10.1%)와 자동차 부품(-15.3%) 등도 감소를 면치 못했다.

수입은 메모리 반도체(9.9%)와 가전제품(30.6%)은 증가하고 원유(-5.3%)와 기계류(-10.0%), 의류(-11.0%)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3.4%)과 중동(-13.0%), 미국(-3.8%), 일본(-15.8%), EU(-25.1%), 베트남(-7.9%) 등 주요국 대부분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0억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2012년 2월 이후 8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동남아(55억1000만달러)와 중국(29억 4000만달러), 베트남(22억달러), 미국(10억8000만달러)은 흑자를 기록한 반면 중동(-51억3000만달러)과 일본(-15억2000만달러), 호주(-8억달러), 캐나다(5000만달러)에선 적자를 봤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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