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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동 은평구 증산동장, 주민들에게 박수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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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 사회복지 학습소모임 시작...복지플래너 역량 강화 '찾아가는 방문 복지 상담'
활력 불어넣을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나라에 이런 동장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은평구 증산동에 사는 김모씨는 한규동 증산동장이 취임 이후 각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데 이어 복지 담당직원들이 중심이 돼 '사회복지 학습 소모임'까지 갖고 있다며 한 동장에 대한 감사의 말을 이같이 남겼다.

은평구 증산동 주민센터(동장 한규동)는 복지정책의 다변화와 주민 복지욕구의 상승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사회복지 학습 소모임’ 운영을 시작했다.


사회복지 학습 소모임은 복지플래너 7명으로 구성, 4주간 매주 목요일 업무 시간 종료 후에 1시간씩 진행된다.


복지플래너들이 주마다 교대로 1일 강사가 돼 담당 업무를 동료들에게 교육한다. 첫 주는 사례관리와 긴급복지, 둘째 주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셋째 주는 차상위 계층과 장애인 복지, 마지막 넷째 주는 어르신 복지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업무에 대한 지식 습득과 토론, 사례연구, 우수사례를 공유, 복지플래너의 직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모임 첫 주 차에는 우인화 주무관이 첫째로 2019년 서울형 긴급복지의 완화된 기준과 확대된 지원 혜택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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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달 26일 개최했던 통합사례회의 결과 보고서를 교안으로 만들어 미혼모인 김 씨에게 긴급복지 지원금을 지급,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을 주사례기관으로 연계한 사례를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복지플래너들은 우 주무관이 준비한 보고서를 보며 토론, 김 씨가 보건소에서 기저귀를 지원받을 수 있게 추가로 서비스 연계하기로 했다.


강의가 끝나고, 우 주무관은 “업무 요약본을 만들고, 올해 개정된 담당 업무를 교육하니, 업무를 완벽하게 숙지하게 돼 유익하다”면서 “완화된 긴급복지제도 기준을 교육하고 나니 동료들이 기준에 적합한 주민 3명을 추천해줘서 사례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강자인 허준 주무관은 “장애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긴급복지제도를 완벽히 알고 있지 못했는데, 소모임에 참여하며 모두 이해하게 됐다”며 “담당하고 있는 지역내 어르신이 완화된 긴급복지 재산 기준에 해당될 것 같아 우주무관에게 추천했다”고 교육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른 수강자인 문지혜 주무관도 “공무원에 임용된 지 2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늘 선배 주무관이 담당하는 업무도 배우게 돼 찾아가는 방문 복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저도 곧 1일강사를 하게 되니까 그날을 대비해 담당 업무를 요약, 정리해야겠다“고 말했다.


복지플래너 소모임은 오는 21일 박은주 주무관이 개정된 2019년 기초연금과 어르신 돌봄 서비스 등을 교육하면서 종료될 예정이다.


증산동 주민센터는 ‘4주 동안 강의했던 내용들을 모아서 증산동 사회복지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통합사례회의와 방문상담 시에 활용, 새로운 직원이 전입 왔을 때도 사회복지업무 공유 매뉴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지난 4주간 소모임 운영에 따른 ‘복지 아이디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규동 증산동장은 “복지플래너들이 담당 업무만 하게 되면 방문 상담 시 원스톱 종합상담을 하기 어려워서 사회복지 학습 소모임을 만들게 됐다”면서 “특히 신규 복지플래너들이 선배들과 토론하면서 복지마인드와 업무 노하우를 배웠으면 좋겠고, 소모임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더욱 면밀하게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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