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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한미연합훈련 현장 방문…"남북합의 배치사항 없어"(종합)

최종수정 2019.03.08 15:31 기사입력 2019.03.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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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8일 '키리졸브(KRㆍKey Resolve)' 연습 대신 실시하는 새 한미연합군사훈련 '동맹' 연습 현장을 방문해 지휘관들을 격려했다.


국방부는 이날 "정 장관이 한미연합 지휘소 현장을 방문해 동맹 연습에 참가하고 있는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육·해·공군 및 해병대, 주한미군 주요 직위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들에게 "이전보다 발전된 지휘통제시스템(C4I)과 작전수행체계 등을 충분히 활용해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앞서 올해 예정돼 있는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에 대비해 성과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내실 있게 실시하고 각급 부대는 계획된 교육훈련에 매진하라"고 덧붙였다.

동맹 연습은 한미 국방당국이 종료하겠다고 밝힌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FE:Foal Eagle)의 뒤를 잇는 새 한미연합군사훈련이다. 실제 장비가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워게임(War Games)' 형식이다.


키리졸브 연습과 유사하지만 참가 병력이 대폭 줄어들었다. 2부 반격연습을 생략하고 '방어'에 집중하는 것도 차이점이다. 기간도 키리졸브 연습은 2주 정도 진행하지만 동맹 연습은 주말 제외 7일간 시행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남조선과 미국 조선반도평화에 역행하는 새로운 합동군사연습 개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 군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동맹 연습을 비판했다.


통신은 "북미 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이날 "남북 군사합의에 배치되는 사항은 없다"고 반박했다.


군 관계자는 "동맹 연습은 방어적 성격으로 진행되는 연합지휘소 연습"이라며 "군은 9ㆍ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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