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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수출편중 벗어나자"…인천시, CIS국가 수출시장 선점 공략

최종수정 2019.03.08 14:39 기사입력 2019.03.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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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신북방 신흥지역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의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시는 미국과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점 개척하기로 하고 CIS 국가(옛 소련 독립국가연합 12개국)에 진출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CIS 국가 수출시장개척단을 추진하는 것이다.


CIS 국가와 인천의 교역은 12위의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하면 아직은 경제교류가 미미하다. 하지만 풍부한 지하자원과 광활한 영토를 배경으로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교·물류허브 중심 지역으로 인천시는 석유화학·농기계·농가공·섬유·제약·영농기술·화장품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분야 진출 전략지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송도국제도시에 '주한 무역대표부'를 개소, 인천과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했으며 인천을 기반으로 경제·교육 분야 등에서 한국모델의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의 수출은 6년 연속 수출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특정 국가의 수출 편중과 자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수출 악화시 글로벌 경제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다국적 수출시장 확보를 통한 안정화가 필요하다.


지난해 인천 수출 비중은 중국이 24.2%로 가장 크고 미국(17.3%), 베트남(7.3%), 일본(5.7%), 홍콩(5.0%), 대만(3.6%) 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과 CIS 국가 수출시장개척단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http://bizok.incheon.go.kr)에서 다양한 정보공유와 함께 기업 맞춤형 사업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출기업 10년 생존율이 1개 국가 수출기업은 14.1%, 2개 국가 이상 수출기업의 생존율은 33.4%로 기업의 안정된 성장을 위해서는 다국적 수출구조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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