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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한국 미세먼지, 연평균 8배까지 치솟아" 집중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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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에 보도된 한국 미세먼지 현황. 사진=환구망 캡처

중국 매체에 보도된 한국 미세먼지 현황. 사진=환구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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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엿새 연속 초미세먼지(PM-2.5)가 한반도 전역을 강타해 잿빛 공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이 한국의 이러한 상황을 주요하게 다뤘다.


5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웹사이트 국제면을 통해 한국 내 12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며 서울 시민이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과 미세먼지로 뿌연 광화문 광장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반관영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도 이날 한국 매체와 환경 당국 등을 인용해 서울에 연속 닷새째(5일 기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면서 이는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신문망은 서울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는 공사현장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화력 발전소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산하 매체인 참고소식망도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와 더불어 경북 의성군에 방치된 '재활용 쓰레기 산'을 거론하면서 한국이 최근 환경 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경제지 차이신은 한국이 스모그의 침략을 받았다면서 지난 4일 연평균 수치의 8배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며 역대 최악의 오염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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