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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文정부, 낙하산 인사 박근혜 정부보다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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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을 넘어 이제 수직강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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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6일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보다 한 수 위”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창원시 성산구 정당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9월, 바른미래당은 이미 친문 낙하산 공공백서를 발표했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런데 그 이후로 일어난 상황을 조사해보니 낙하산 캠코더 인사가 더욱 심해졌고 그 속도가 낙하산을 넘어 이제 수직강하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무려 340개 공공기관에서 434명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며 “이뿐만이 아니라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같이 임기 전 사퇴압박이 의심되는 부분도 상당수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체 23개 부처 중 11개 부처에서 제출받은 사퇴현황 자료를 보면, 총 64명에 달하는 임원들이 임기 전에 교체됐다”며 “이들에게 사퇴 압박이 있었는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임원들에 대한 임기만료 전 사퇴 압박은 공공기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행위이고, 문재인 정부가 적폐라고 주장했던 사안”이라며 “현재 국회에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의도적인 방해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에서 국민의 복리를 저해하는 낙하산 캠코더 인사를 뿌리 뽑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각종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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