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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의 힘"...'아우디 A6' 베스트셀링카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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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0 TFSI,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 1위 올라
아우디코리아, 2월 1717대 판매...수입차 3위 '우뚝'

아우디 A6(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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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아우디 중형 세단 A6가 지난달 국내 수입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물량 부족 등 여파로 전체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아우디코리아의 할인 공세에 힘입어 전통 강자 메르세데스-벤츠 E 300까지 제쳤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2월 아우디코리아의 신규 등록대수는 1717대를 기록했다. 전월(700대)과 비교해 2.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순위도 렉서스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3611대, 2340대로 1ㆍ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렉서스 1283대, 도요타 875대, 랜드로버 825대 순이었다.

아우디의 약진은 주력 모델인 'A6 40 TFSI'의 선전에 힘입은 결과다. 아우디코리아는 A6 40 TFSI에 1000만원 이상의 할인을 적용하는 등 연초부터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존 6000만원 전후로 가격이 책정된 A6 40 TFSI를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수입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A6 40 TFSI의 뒤를 이어 베스트셀링 모델 2위는 벤츠의 E 300(1075대)가 차지했다. 3위는 렉서스 ES300h(863대), 4위는 벤츠 C 220d(682대), 5위 벤츠 E 300 4매틱(651대)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5885대로 전년동기대비 20% 급감했다. 지난 1월에도 수입차 신규등록은 1만8198대로 13% 줄어든 바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 평균 2만1000대를 기록했던 수입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서는 2만대는 커녕 감소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수입차 월간 판매가 1만5000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 8월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2월 설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수입차 판매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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