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대신증권 팀장 "미국 일본 등 상업용 부동산 유망"
대신증권 장기전략리서치부 글로벌부동산팀 김미숙 애널리스트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부동산 리츠 상품 유망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최근 공모 또는 사모 형태로 개인도 다양한 우량 부동산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은행과 증권사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투자 상품에 대한 매입과 관리, 매각, 세금 납부 등을 운용사 또는 증권사가 모두 책임지고 수익률을 배분하기 때문에 손쉽게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김미숙 대신증권 대신증권 close 증권정보 003540 KOSPI 현재가 35,7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22,550 전일가 3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신증권, 개인 전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세금 신고 간편하게”…대신증권,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운영 대신증권, MTS 뱅킹 자동·예약이체 도입…"편의성 제고" 장기전략리서치부 글로벌부동산팀장(사진)은 7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 선진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그 국가의 경제 성장률, 실업률, 금리 등의 영향을 받는다"며 "미국은 맨해튼과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적 금융도시인 영국 런던은 전통적으로 투자 활동이 활발했으나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으로 투자가 주춤하다"면서 "독일 베를린ㆍ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등이 반사익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U의 낮은 금리와 환헤지 유리함 등을 고려했을 때 올해는 유럽 주요 도시에 대한 부동산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김 팀장은 내다봤다. 해외 부동산 투자가 장밋빛이라고 하지만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해외 부동산 투자상품을 고를 때 상업용 부동산 입지와 자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해당 국가의 경제 전망, 실업률, 금리, 시장상황의 특이점, 발전 전망 등에 대한 사전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자산이 입지한 지역에 발달한 산업과 향후 발전 가능성, 위협 요소 등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자산에 대해서도 우량 임차인 입주 여부, 임차 기간, 임대료 인상 시기, 임대차 만료 시 추가 임대 마케팅 및 신규 임차인 유치 가능성 등도 고려 요소"라고 말했다.
여러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국내 부동산이나 주식처럼 다양한 해외 부동산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상품을 내놓은 증권사의 역량이 중요하다. 김 팀장은 "아무래도 해외 부동산 상품에 대한 정보이기 때문에 정보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며 "자산을 잘 운영해 줄 수 있는 운용사 보유 여부, 증권사의 상품 출시 경험, 기존 상품을 잘 관리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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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골라서 해외 부동산 상품에 투자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투자금 회수 시기를 고려해야 한다. 김 팀장은 "일정한 투자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상품도 많다"면서 "해당 국가의 금리 인상 여부, 시장 평균 임대료, 공실률 등을 관찰하면서 회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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