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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한반도 체제로 전환해 통일 준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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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우고 33인의 시민들과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우고 33인의 시민들과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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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이제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이라며 "‘신한반도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통일도 먼 곳에 있지 않다. 차이를 인정하며 마음을 통합하고 호혜적 관계를 만들면 그것이 바로 통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한반도 체제'를 '우리가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낸, 새로운 경제협력공동체'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남북이 함께, 새로운 평화협력의 질서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우리의 한결같은 의지와 긴밀한 한미공조, 북미대화의 타결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다.


또 "한반도에서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 간에 ‘경제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평화협력공동체이자 경제협력공동체인 '신한반도 체제'로 가는 첫 단계로 남북 간에 '경제공동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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