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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통령' 중기중앙회장에 김기문 부국금속 공동대표 당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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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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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김기문 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부국금속 공동대표)이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에 선출됐다.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한 선거 투표 결과 김기문 후보가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향후 4년 간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중기중앙회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1955년생으로 충청북도 증평 출신이다. 청주농고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경제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3ㆍ24대 중기중앙회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감사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는 ▲최저임금 동결 및 근로시간 단축 완화 ▲표준원가센터 설립 ▲KBIZ 은행 설립 ▲산업연수생 제도 부활 ▲수의계약 규모 2억원으로 상향 등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5명의 후보가 경선을 펼쳤다. 이재한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대철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상 기호순)이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는 선거인단 총 563명 중 541명이 투표를 한 가운데 이재한 후보 131표, 김기문 후보 188표, 주대철 후보 27표, 이재광 후보 119표, 원재희 후보 76표를 각각 획득해다.


1차 투표에서 김기문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해 이재한 후보와 2차 투표를 실시했다. 2차 투표에서는 533명이 투표해 김기문 후보 296표(55.5%), 이재한 후보 237표(44.5%)가 나왔다. 결국 김 후보가 중기중앙회 새 회장으로 확정됐다.


중기중앙회장은 경제5단체장으로 부총리급 의전, 대통령 공식 해외 순방 동행 등 각종 예우를 받는다. '중소기업 대통령'으로 불린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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