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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거래소 인벡스 오픈 이벤트…"거래소는 가상계좌·벌집계좌부터 청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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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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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거래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가상계좌와 벌집계좌 등 일탈적 계좌관리 방식이 즉시 철폐돼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업계 내에서 27일 제기됐다.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거래 시스템인 PXN(Peatio eXchange Network)을 적용하여 28일 정오에 정식 오픈하는 거래소 인벡스(INBEX)가 이같이 주장했다.

인벡스 운영사인 체인쿼터스 문상필 대표는 "국내 거래소에서 횡행하는 속칭 벌집계좌는 거래소 법인이나 임직원 계좌이지 고객 본인 계좌가 아니며, 가상계좌 또한 공과금 등의 수납 편의를 위한 일회성 계좌일 뿐"이라며 "가상계좌와 벌집계좌 등은 타인이 송금해도 파악할 수 없고 금융실명제와 자금세탁 방지 규정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증권사가 은행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연동계좌 방식 등을 조속히 도입하여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해야 거래소의 위법적인 자전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벡스는 거래소가 갖춰야 할 기본자격을 ‘기술’과 ‘윤리’로 설정했다. 인벡스의 강점은 ▲외부 침입 차단 ▲내부 감시 시스템 ▲기업용 가상통화 지갑의 3중 보안 시스템이다.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여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제공하는 FSDC(Financial Security Data Center·금융보안데이터센터)를 도입하여 24시간 보안관제와 함께 장애 발생 시 별도 백업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유지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업용 가상통화 지갑 VENEZIA도 인벡스의 강점이다.


최고의 보안성에 운영의 윤리성을 더해 시스템이 책임지지 못하는 부분까지 대비해 인벡스는 고객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 이는 거래소가 보유하는 자산의 정기적인 공시, 투자 정보 제공, 콜드월렛 99% 적용, 선도적 자율 규제 마련 등으로 이루어진다.


오픈시 인벡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검증된 13종의 가상통화를 상장해 가상통화간 거래부터 시작한다.


인벡스는 오픈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4주 동안 인벡스 사이트(www.inbex.com)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상품권과 USDT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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