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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택시 등 상업용 車시장 유럽 공략에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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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이내 점유율 12%로 확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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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택시나 공유차량 등 상업용 자동차시장 확대를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럽 상업용 차량 판매 거점인 현대차 유럽법인은 2~3년 이내 유럽시장 상업용 점유율을 최고 12%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올해 ‘견고한 성장’(healthy growth)를 핵심가치로 삼고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유럽법인은 택시나 공유차량 등 상업용 자동차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의 유럽 상업용 자동차 점유율은 9.1%로, 이를 2~3년 이내에 최대 12%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i30를 비롯해 투싼, i10, i20가 택시나 배달용 차량으로 활용되면서 상업용 자동차 판매 상승폭은 전년 대비 19%(1만430대)에 달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코나 EV와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내세워 공유차량, 배달 등 상업용 자동차 시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현대차의 아이오닉(하이브리드, EV)의 경우 기업들로부터 서비스 요청을 857건 받았으며, 코나 EV이 경우 698건에 달한다.


수소차 넥쏘는 2만8992유로(정부지원금 적용)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상업용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 유럽 승용차 시장은 유럽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스페인(-8.0%)과 이탈리아(-7.5%), 독일(-1.4%) 등 대부분 국가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의 i30 등이 상업용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현대차의 유럽판매는 0.3%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경우 최근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대차의 경우 판매가 소폭 증가한 것은 상업용 차량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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