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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인스코비, 작년 영업익 53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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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인스코비, 작년 영업익 53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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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스코비 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억507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억292만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82억5573만원으로 손실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알뜰폰 사업에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증가했고, 지난해 수주한 한전의 지능형원격검침(AMI) 관련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인스코비의 알뜰폰 브랜드 ‘프리티’는 기존 대리점과 우체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문구전문점 ‘모닝글로리’, 이마트가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 등으로 판매처를 다변화해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했다. 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기존 고객의 이탈방지에도 적극 대응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급제폰 시장의 확대, 저가 단말기의 지속 출시 등 알뜰폰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알뜰폰 사업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전AMI사업 수주 및 자회사 아이엔에스 합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스마트그리드 사업분야는 올해도 한전 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며, 관련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한전AMI사업과 더불어 작년 11월에 수주한 11억원 규모의 법무부 대전지방교정청 ‘수용자 자비구매물품 손목시계류 입찰’ 사업도 올해부터 실적에 반영된다. 화장품 브랜드도 신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부실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신규사업에 적극 투자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며 "기존 사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장품 등 신규 사업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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