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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먼저 도착한 폼페이오…"싱가포르 합의 진전시킬 기회"(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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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 하루 전인 26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회담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1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을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트윗에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주베트남 미국 대사를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4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하루 먼저 전용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착 직후 트위터에 "북한과 진행할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면서 "이는 관계 전환과 지속적인 평화 건설, 비핵화 완성 등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사항에 대해 진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 2장에는 폼페이오 장관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 도착한 전용기에서 내리는 장면과 그가 크리튼브링크 대사를 만나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전용기로 이동 중에도 트윗을 올렸다. 그는 "북한과 진행할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정상회담을 위해 아시아로 향했다"면서 "비핵화와 앞으로의 관계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 글에도 폼페이오 장관은 사진을 첨부했다. 한장은 폼페이오 장관이 전용기 안에서 양복 재킷과 넥타이 없이 셔츠 차림으로 편하게 서서 국무부 직원으로 보이는 인물과 대화하는 사진이고 또 한장은 전용기가 이륙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하루 먼저 도착해 현지에서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지난 25일 낮 12시34분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 캐나다 핼리팩스와 세인트존 상공 등을 날아 대서양을 건넌 뒤 6시간여 만에 영국 런던 북동쪽에 있는 마일던홀 공군기지에 급유를 위해 기착했다. 에어포스원은 1시간 가량 지난 뒤 다시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


워싱턴DC에서 하노이까지 비행시간은 18시간30분가량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하노이 도착시간은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0시30분) 전후일 것이라고 베트남 외교부는 밝혔다.


지난 23일 평양에서 전용열차로 베트남을 향해 출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했다. 평양에서 중국을 종단해 65시간 40분만에 베트남에 입성한 것이다. 동당역에서 군 의장대의 환영을 받은 김 위원장은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벤츠 승용차에 탑승한 뒤 하노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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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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