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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어닝쇼크 매년 반복되는 이유는

최종수정 2019.02.23 07:20 기사입력 2019.02.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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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4분기에도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두며 어닝쇼크가 반복됐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유니버스 200 종목 기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종목은 162개로, 이들의 전망치 달성률이 연말 전망치 대비 71.4% 수준에 그치면서 지난해 4분기는 2013년 4분기 이후 20분기만에 최악의 어닝시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망치 달성률이 80.1%에 달했고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달성률은 63.4% 수준이었다. 김광현 연구원은 "전망치를 상회한 종목의 개수로 계산되는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25%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달리 말하면 증시 전체로 30%에 가까운 어닝쇼크가 발생했고 4종목 중 3종목은 전망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2010년 이후 4분기 평균 전망치 달성률은 78.7%에 그치는 등 4분기 어닝쇼크는 매년 반복되는 모습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만 되면 예정에 없던 충당금이 쌓이고 예정에 없던 보너스가 지급되는 등 일시적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회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매출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하기도 하고 매출 자체가 부진을 겪기도 한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 어닝쇼크"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같은 어닝쇼크가 다음해 상반기 전망치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김 연구원은 "2018년 4분기 어닝시즌을 전후로 올해 상반기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2019년 상반기 전망치는 25.2% 하향 조정됐는데 연초 이후 하향 조정폭이 14.3%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익 사이클의 반등은 2분기 이후에나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현재 -20%대로 예상되고 있는데 최근의 하향 조정을 고려할 경우 실제 증감률은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5% 정도의 하향 조정을 적용할 경우 1~2분기 증감률은 -25% 내외로 낮아지게 되며 이익 사이클의 의미있는 반등이 확인되는 시점도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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