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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다시 문 대통령 곁으로…사표 수리 24일 만에 행사기획 자문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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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부대변인은 비서관으로 승진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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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다시 문재인 대통령 곁으로 돌아온다.


문 대통령은 22일자로 탁 전 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탁 전 행정관 사표가 지난달 29일 공식적으로 수리된 지 24일 만에 문 대통령을 다시 보좌하게 되는 셈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탁현민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밝혔다.


탁 위원은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현장 진행을 총괄 지휘했다.

과거 저술한 책에 여성을 폄하하는 내용이 들어간 게 문제가 돼 사퇴 압력을 받았고 탁 위원도 몇 차례 사의를 밝혔지만 반려됐다.


지난달 7일 사표를 낸 탁 위원은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10일) 다음날부터 출근하지 않았지만 사표 수리는 20여일 지나서야 이뤄졌다.


탁 위원은 1973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강원고와 성공회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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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2일자로 고민정 부대변인을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1급)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도 했다.


이에 따라 대변인실 비서관은 김의겸 대변인과 함께 2명으로 늘어났다.


부대변인이 대변인과 같은 직급인 비서관으로 승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고 부대변인은 KBS 아나운서로 근무하다 2017년 대선 직전 사표를 내고 문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1979년 서울 출신으로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김 대변인은 "고민정 부대변인을 비서관으로 한 것은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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