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이 자신의 범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곡성경찰서는 지난 20일 강도살인 혐의로 김모(49)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하우스 파이프인 고철 취급 문제로 시비가 돼 피해자 홍모(59)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DNA 검사와 부검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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