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태경 “文대통령, 북한 문제만 나오면 이성 상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금은 당근을 제시할 때도 아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문제만 나오면 이성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또다시 대북이성상실증후군이 도졌다”며 “문 대통령은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필요하면 남북경협은 대한민국이 다 떠맡겠다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몇 달 전에도 비핵화 제재 완화해야 한다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말해 왕따가 된 적이 있다”며 “투자는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비핵화 이전 조치가 아니라 완전 비핵화가 된 이후에 검토해야 되는 비핵화 후 조치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비핵화가 된 후에도 경제타당성을 검증하고 난 다음에 시행해야 할 조치들”이라며 “비핵화를 위해서 마중물로, 당근으로 쓰는 것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조차도 북한에 여전히 투자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서 투자 안 하겠다는 것인데 무슨 배짱으로 경제도 모르는 대통령이 투자하겠다고 큰 소리를 치는가”라며 “국민 세금은 대통령 호주머니 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지금은 당근을 제시할 때도 아니고 최대한 북한을 압박해서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야 한다”며 “비핵화가 제대로 안 됐는데 투자했다가 또 비핵화가 중단되면 투자했던 것 전부 다 디폴트 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