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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주한 EU대사 면담…"무역갈등·브렉시트 대응 공조키로"

최종수정 2019.02.19 17:13 기사입력 2019.0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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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와 만나 보호무역주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공조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면담은 홍 부총리의 취임에 따른 라이터러 대사의 예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글로벌 불확실성 대응과 한-EU 협력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라이터러 대사는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의 자동차 안보영향조사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자유무역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공감하며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를 제기했고, 브렉시트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져 불확실성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측은 세계 경기 둔화에도 한-EU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한-EU 교역규모는 1199억달러로 전년 대비 86억달러 증가했다.

라이터러 대사는 한-EU FTA가 양측 교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측 통상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은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EU와의 교역확대도 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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