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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화장품' 비디비치의 무서운 기록…1천억 브랜드·2천억 목표(종합)

최종수정 2019.02.18 14:46 기사입력 2019.02.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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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매출 1000억 돌파…올해 매출 2천억 전망 기대
중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 검토…100만개 판매 제품 개발 집중

'정유경 화장품' 비디비치의 무서운 기록…1천억 브랜드·2천억 목표(종합)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정유경 화장품' 비디비치의 성장세가 무섭다. 빛나는 성장은 각종 기록으로 증명이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비디비치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 스킨 일루미네이션이 지난해 110만개 판매되며 새로운 밀리언셀러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1월 한달동안 17만개가 판매되며 2017년 판매량인 13만개를 훌쩍 뛰어 넘었다. 올해 말까지 20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피부에 조명이 켜진 듯한 광채를 준다 하여 ‘여신 광채’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비디비치의 대표 제품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1년 판매량이 13만개에서 110만개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얼굴을 밝게 만들어 주는 톤업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까지 중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담아 편의성을 높인 것이 적중했다.

중국 최대 커뮤니티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에서는 비디비치의 스킨 일루미네이션이 전 세계 베이스 제품 중 인기 순위 ‘5위’로 검색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중국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 내 판매량 또한 상위권에 오를 만큼 중국 내 반응은 폭발적이다.

'정유경 화장품' 비디비치의 무서운 기록…1천억 브랜드·2천억 목표(종합)


중국 소비자들은 샤오홍슈에 ‘번들거림이 없고 촉촉하다’,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자연스러운 광채효과로 메이크업이 과해 보이지 않는다’, ‘타 럭셔리 제품들과 비교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등의 자발적인 제품 후기를 올리고 있다.


스킨 일루미네이션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비디비치는 올해 1월 한달 동안 매출 215억원을 올리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 월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비디비치의 2017년 전체 매출 229억원과 맞먹는 금액이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비디비치는 전세계 화장품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면세점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클렌징 폼, 스킨 일루미네이션과 같이 연간 100만개 이상 판매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경 화장품' 비디비치의 무서운 기록…1천억 브랜드·2천억 목표(종합)


한편 비디비치는 연 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도약했다. 비디비치는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날 이 인수한 토종 화장품 브랜드다.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은 인수 후 끊임없는 투자와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이를 발판으로 2017년 처음으로 5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1000억원을 돌파, 신세계인터내셔날 의 화장품 사업 중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큰 매출을 올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은 화장품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14.6% 증가한 1조26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8.3% 급증한 55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서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면세점 누계매출은 113억원(1월1일~17일)에 달했다. 당초 계획했던 1월 매출 목표를 보름정도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지난달 16일에는 하루에만 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일매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회사 측은 올해 비디비치 매출이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은 현재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 내 각각 14개 비디비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중국 현지에도 매장을 내고, 현지 왕훙과 VIP 고객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비디비치 제품들이 히트를 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고객들이 매장으로 몰리고 있다”며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연내 현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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