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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은행 가스프롬방크,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계좌 동결"

최종수정 2019.02.18 09:56 기사입력 2019.02.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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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러시아 은행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의 계좌를 동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지만 미국의 제재에 연루될 가능성을 우려해 은행이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은행 가스프롬방크의 한 관계자는 이날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계좌는 현재 동결된 상태"라고 말했다. PDVSA는 석유 판매 수익금을 가스프롬방크 계좌에 예치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가스프롬방크는 또 PDVSA와 거래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관계자는 가스프롬방크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위험을 피하려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가스프롬방크의 최대주주는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다.


지난달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PDVSA는 국제 거래를 유지하려고 러시아 국영 기업이 최대 주주인 가스프롬방크에 최근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는 PDVSA 가스프롬방크과 10억 달러의 금융 계약을 맺기도 했다.


러시아는 중국, 터키, 시리아 등과 함께 마두로 정권 지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미국 정부는 마두로 정권의 '돈줄'을 끊고자 지난달 28일 PDVSA에 제재를 단행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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