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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부럼은 가라"…피땅콩부터 씨앗강정까지, 건강·실속 대세

최종수정 2019.02.17 09:54 기사입력 2019.02.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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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부럼은 가라"…피땅콩부터 씨앗강정까지, 건강·실속 대세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정월대보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단순한 나물, 견과류 상품을 넘어서는 이색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전통 건강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고 소포장형 상품이 늘고 있는 것도 새로운 추세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농약없이 재배한 무농약 부럼호두(국내산, 180g)를 7980원에 내놨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겉껍질까지 까먹는 '피땅콩'도 부럼세트에 등장했다. 영양곡류 중에는 무농약 오곡찰밤(국내산, 600g)을 6980원에 판매한다. 무농약 율무쌀, 무농약 찰기장쌀은 26% 할인해 판매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들을 정월대보름 먹거리로 재구성해 내놓은 것.

"평범한 부럼은 가라"…피땅콩부터 씨앗강정까지, 건강·실속 대세


현대백화점은 19일까지 압구정본점과 천호점에서 부럼을 이용해 만든 수제견과 강정을 선보인다. 우송대학교 글로벌 한식조리학과 학생들이 땅콩·호두·잣·밤 등 견과류 식재료로 만든 부럼 5종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두강정(100g/1만원)', '견과씨앗강정(100g/7500원)', '콩알 감태 강정 (100g/3000원)' 등이 있다.

GS리테일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들을 내놨다. 고사리와 도라지, 취나물로 구성된 나물 3종류와 호두, 땅콩, 밤 등의 부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삼색나물 세트’와 ‘부럼 세트’를 이달 19일까지 판매한다. 삼색나물은 조리가 완료된 상품으로 동봉된 비법양념과 세 종류의 나물을 팬에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업체측은 음식을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 가고 각각의 재료 구입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착안해 워킹맘과 1인 가구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월대보름 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전통 명절과 풍속을 즐기면서 제철음식을 맛보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거나 준비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간편하게 소포장한 상품을 마련한 것.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정월대보름에 건강과 평안, 풍년을 기원하며 즐기던 삼색 나물과 부스럼 없는 한 해를 기원하며 먹던 부럼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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