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올해 지난해(1618명)보다 224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지방공무원 1842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무원 증원 정책과 베이비 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에 따른 것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급별 채용인원은 7급 83명, 8급 117명, 9급 1천564명, 연구사 28명, 지도사 50명이다.
특히 총 채용인원의 85%를 차지하는 9급의 경우, 행정직 578명, 시설직 306명, 사회복지직 192명 등 18개 직렬에서 선발한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 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및 일부 기술직 등은 경력경쟁시험으로 시행한다.
특히 사회 소수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59명, 저소득층 53명, 국가유공자 25명, 고졸(예정자 포함) 16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대필 등 응시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2019년 1월 1일까지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7급·연구사·지도사는 20세 이상(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 이상(200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분야별로 5회로 나눠 치러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시험정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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