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11개 해외 진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유관기관 간담회'가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11개 해외 진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유관기관 간담회'가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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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수출 중소기업을 3100개 늘려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증가 수(2215개)의 1.4배를 목표로 한 것이다.


중기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11개 해외 진출 유관기관과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우선 중소기업의 수출과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해 2000개사를 수출기업화한다. 온라인 수출과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지원사업 등에 올해 2022억원을 투입, 1600개사를 지원한다.


주요 수출지원사업 예산의 10%(98억원)를 수출 ‘첫걸음 지원’에 할당해 300개사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한다. 지자체, 지역혁신기관(TP)과 '수출새싹기업'을 지원해 100개사를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한다.

중기부는 내수·수출중단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 관리를 통해 수출 기업을 1100개 늘려 총 3100개사의 수출 중소기업을 만들 계획이다. 내수기업이나 수출을 중단한 기업 6000개사를 대상으로 14개 수출지원센터의 300여명이 수출카라반, 애로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자체와 TP의 수출마케팅 사업 참여업체 500개사도 밀착관리 대상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유관기관과 관련 정보를 매월 공유하고,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한 공공기관, 협회와 협업해 중소기업들이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상반기 내 진행할 예정이다. 중진공, 코트라, 무역협회 등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날 협업방안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수출금융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맞춤형 수출금융은 기보와 신용보증기금, 무보,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진공 등 수출금융과 관련된 유관기관이 사전 동의를 거친 기업의 정보를 중기부에서 제공받아 기관별로 적합한 수출금융패키지를 개발·추천하고, 해당 기업이 최적의 금융상품을 신청하도록 유도, 상담·지원하는 수출금융 지원플랫폼이다.


중기부는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챗봇'을 개발해 맞춤형 수출금융상품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출금융패키지의 성과가 좋을 경우 전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확대 적용한다. 이 외에도 중진공의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무협의 글로벌지원센터 등 해외 거점 공동활용 플랫폼 조성 등의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정과제에 따라 2022년까지 11만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수출 중소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2.6%로 미미하다. 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 수 비중은 독일(9.7%), 미국(5.2)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1146억달러로 전년 대비 8% 상승했고,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4589개사로 전년 대비 2.4% 증가해 각각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위 10대 수출 품목 중 중소기업의 수출액 비중은 367억 달러로 32.1%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국가에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812억 달러로 70.9% 규모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올해 여러 대외적 성장세 위축 등 수출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기관별로 단편적으로 흩어진 수출 지원사업들이 중소기업 피부에 와 닿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유관기관의 협업과 패키지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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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올해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수출 활력 관련 대책들을 준비 중에 있다"며 "오늘 출범한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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