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최초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오는 20~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역대 최다인 국내 111개 화랑이 참가한다. 50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2000여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영 아티스트 오픈콜 2019'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작가 열두 명의 특별전 '파라노이드 파크전'이 마련된다.
화랑미술제는 국내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화랑들이 발굴한 뛰어난 작가의 작품이 출품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미술품 유통시장이다.
최웅철 한국화랑협회 신임 회장은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11개 회원화랑이 참여하는 만큼 다채로운 한국미술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새해 첫 아트페어이자 가장 오래된 화랑미술제는 향후 아트페어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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