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혁신기업' 모집…"2023년까지 150개사 지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달 21일까지 '2019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육성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성장 유망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을 경영혁신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정 규모는 30개 업체 내외다. 접수마감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선정된 기업에는 디자인 주도의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역량 진단부터 상품 개발 단계별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서비스 내용은 ▲전략 컨설팅 ▲연구개발 ▲상품화 ▲인력지원 등이다.

올해는 특히 단기 디자인 개발 적용, 마케팅 지원 강화 등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 모델 발굴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윤주현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2023년까지 디자인 혁신기업 150개를 지원해 건강한 디자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지원 시스템에 스마트화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도 가동해 많은 중소기업들에 힘이 실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