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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노동당, 브렉시트 지지 위한 5가지 조건 제시

최종수정 2019.02.07 19:59 기사입력 2019.02.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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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조건부로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조건에는 유럽연합(EU) 관세동맹 영구 잔류 등이 포함돼 있어 실제 메이 총리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7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코빈 대표는 지난 6일 메이 총리에 보낸 서한에서 노동당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코빈 대표는 서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 중 '안전장치'(backstop)나 이혼합의금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EU 탈퇴협정 보다는 EU와의 미래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미래관계 정치선언' 수정에 요구조건의 초점을 맞췄다.


코빈 대표는 모두 5개의 조건을 내걸었다. 영구적이고 포괄적으로 영국 전체가 EU 관세동맹에 남아야 하며, 공통의 제도 하에 EU 단일시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권리 및 보호 등과 관련해 영국이 EU 기준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U 산하기관 및 기금 프로그램에 영국의 참여를 약속하고, 유럽체포영장과 같은 미래 안보 협정에 대해서도 명확한 합의를 요구했다.

다만 노동당 내 일부가 주장하고 있는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개최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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