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
4분기는 매출 213억 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 기록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는 7일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 23%, 영업이익 569%, 당기순이익 83%가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861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19%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30%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이익의 감소는 해외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인건비,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플레이 는 "견조한 국내 게임 매출과 함께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며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 점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과 '애니팡3' 등 주력 게임들은 하루 이용자 130여만명을 기록하며 게임 매출을 견인했으며 광고와 해외 게임 매출은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4분기 매출의 20%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플레이 는 "지난해에는 기존 게임들의 인기에 신규 게임의 안착과 해외 시장 진출, 광고 매출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다양한 신작과 사업 육성을 통해 국내외 고객 확대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간 실적을 발표한 위메이드플레이 는 올해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4~5종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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