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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정상화 협상 결렬...'손혜원 국정조사' 공방만

최종수정 2019.02.07 17:34 기사입력 2019.02.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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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갖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갖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2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빈손으로 끝났다.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손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면서국회의원 이해충돌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열어 논의해야 한다고 맞섰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원내대표회동을 가졌다. 당초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2월 임시국회 개의 등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오전에 한 차례 결렬됐던 협상은 오후에도 소득없이 끝났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사항 없이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구했다. 그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 "국회의원의 이해충돌에 대한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해결하자고 제안했고 (야당이) 이것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해충돌은 손 의원에 대해서 뿐 아니라 여야 할 것 없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해충돌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거나 최소한 일정한 기준과 원칙을 만들어 공론화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공백이 장기화되면 안되기 때문에 내일부터라도 상임위원회를 전면적으로 소집해서 국정조사가 됐든 다른 조치가 필요하면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이런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일부러 국회를 열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한치도 양보하고 있지 않다"면서 "여당은 국회가 열려서 모든 여러가지 의혹에 대한 공방을 하게 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손의원 이해충돌 이슈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를 하고 의혹을 밝히기보다 오히려 야당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원내대표 회동 중재를 맡은 김 원내대표는 "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이 이해충돌에 대해 (특위를 열어) 다시 논의하자고 하는 주장도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른미래당은 의논 후 입장을 정해 중재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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