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전 Fed 의장 "Fed 다음 행보, 금리인하 될 수 있어"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전 의장이 만약 세계 경제 성장 속도 둔화가 이어진다면 Fed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사실상 올해 금리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다음 단계는 금리 인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옐런 전 의장은 "만약 성장이 정말 약화되고 이것이 미국 전체로 퍼져 금융 상황이 타이트해진다면, 다음번 Fed의 행보는 금리 인하가 될 수 있다"면서 "두 가지 결과는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옐런 전 의장은 경제가 견조하게 상승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도 이뤄질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와 유럽의 경제지표가 둔화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세계 성장 둔화가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했다.
다만 세계적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와중에도 미국은 잘 버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미국의 경제지표는 견고하고 강하다"면서 "우리는 50년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을 갖고 있고 고용시장 움직임이 좋고 물가는 낮다"고 말했다.
이어 옐런 전 의장은 "올해 경제 성장은 예년보다는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가 올해 여전히 견조하겠지만, 성장 속도는 느려질 것이고, 위험은 요인은 커졌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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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가 지표 의존적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또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의 범위 내에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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