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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만5천명' 학교밖 청소년에 9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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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만5천명' 학교밖 청소년에 9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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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학교 밖 청소년' 1만5000여명에 94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학업 중단자는 1만5576명이다. 이는 전국 학업 중단자(5만57명)의 31%를 차지하는 수치다.


도는 학교 밖 청소년 복지지원과 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내실화를 위해 올해 도비 21억원을 포함해 총 94억원의 예산을 올해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먼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인력을 12명으로 늘리고, 오는 4월까지 센터를 확대 이전한다. 또 진로 박람회를 확대 개최하고, 대학입시 설명회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시ㆍ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기능 정비와 보강을 위해 11개 센터의 인력을 증원하고, 근무인력을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이달부터 희망 시ㆍ군을 대상으로 시ㆍ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1일 1만원 이내의 급식(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월 6회 이상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는 10개월 간 월 3만원의 교통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는 1대1 멘토-멘티제도, 직업과 취업을 준비하는 자립준비교실과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심리검사 및 전문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알지 못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복지 및 자립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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