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까지 총선룰을 확정지어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설날을 맞아 이날 전국 대의원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당의 혁신과 미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온·오프가 결합한 정당 플랫폼을 이른 시일 안에 선보이겠다"면서 "당원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책 전당대회'와 '정책 엑스포'를 개최해 민생 정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올해는 3·1 혁명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고, 고(故)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님의 서거 10주기가 되는 해로 대한민국과 민주당에 대단히 중요한 해"라면서 "민주당은 민생 안정과 경제활력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며칠 전 당·정·청의 혼연일치로 '광주형 일자리'를 타결시켰듯 올해는 철저한 현장 중심의 당 운영,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이달 말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지금의 평화 국면은 두 번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70년 분단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공존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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