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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하도 해안데크 안전성 '확보'…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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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하도 해안데크 안전성 '확보'…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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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고하도 해안데크 조성사업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 고하도 해안데크 조성 시공업체에 부실시공 관련 공사정지 및 전문기관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통보했었다.

시공업체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했고, 그 결과 해상 강관파일 전체 지지력은 이상 없으나 일부 구간이 수직도 및 용접부 불량으로 재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조물의 내구연한 증대를 위해 전체 부식방지 도장공법의 변경이 필요하고 해상 강관파일과 상부 구조물 연결방식은 항주파 등 상시 파도가 있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정착력이 우수한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별개로 목포시는 구조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재검증 및 시공관리를 위해 건설사업관리(감리)용역을 발주해 구조 안전진단 결과 검토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최종 현장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한 후 공사 일시 정지를 해제해 설계변경 전까지는 부실시공 부분 시설물 철거 및 재시공을 추진하고 설계변경 후 변경사항에 대해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변경내용은 부실시공 및 현장 여건을 고려한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총 82개의 강관파일 재시공 및 철거, 도장공법은 반영구적인 부식방지를 위해 방청, 수분 억제, 수분 분리에 필요한 테이프로 감고 최종 FRP 커버를 씌우는 테이프 방식으로 변경하고, 상부 연결방식은 별도의 캡을 제작해 연결한다.


시는 공사가 재개되면 시공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건설사업관리(감리) 업체를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배치된 감리는 현장에 상주하면서 공정별 검측 및 시공의 정확성 등의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목포시는 앞으로 철저한 공사관리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특별한 멋을 가진 고하도 해안데크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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