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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9년도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 대상선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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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부터 2월 20일까지 '2019년도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 대상선박'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원격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장기간 운항하는 원양선박에 승선하는 선원들도 위성통신을 통해 언제든지 의사의 응급처치 지도 및 건강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육상과 달리 먼 바다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119 등의 조속한 도움을 받거나 병원으로 바로 이송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응급상황 발생 초기에 적절하게 의사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치료 경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선원의 원격의료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진료 접근성·건강관리 기여도 등에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해수부는 지난해 말까지 총 60척의 선박에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20척을 추가로 공모한다.

공모대상 선박은 원양을 항해하고 인터넷이 가능한 선박이며, 지원 선박의 입항일정과 통신환경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한다.


원양업체 한 관계자는 "2015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해양의료연구센터의 조속한 처치 지도로 2017~2018년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인명피해가 크게 줄었다"며 "더 많은 선원들이 해양원격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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