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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김기완, 입단 8년만에 수석무용수 영예

최종수정 2019.01.29 19:13 기사입력 2019.01.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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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수석무용수  [사진= 국립발레단 제공]

김기완 수석무용수 [사진= 국립발레단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립발레단의 무용수 김기완이 입단 8년 만에 국립발레단 내 최고등급 무용수인 수석무용수로 승급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어떠한 역할도 자기 것으로 소화해 최고의 연기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무용수"라며 김기완을 수석무용수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기완은 201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그 해 연말 '호두까기 인형'의 주역 '왕자'로 파격 캐스팅돼 주목받았다. 2012년 정단원이 됐으며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기량과 기품 있는 연기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3년 정단원 입단 1년만에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이후 김기완은 '지젤'의 알브레히트 , '라 바야데르'의 솔로르, '스파르타쿠스'의 스파르타쿠스 ,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카라보스, '마타 하리'의 마슬로프,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페트루키오 등 여러 공연에서 주요 캐스팅을 맡으며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그는 클래식 발레, 드라마 발레, 모던 발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전천후 활약을 선보였다.

마타 하리  [사진= 국립발레단 제공]

마타 하리 [사진= 국립발레단 제공]


김기완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등 이른바 발레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며 국립발레단 입단 후에도 성실하게 기량을 발전시켜 수석무용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국립발레단은 김기완의 수석무용수 승급과 더불어 솔리스트와 드미 솔리스트 등급에도 변화를 줬다.

단원 박종석이 드미솔리스트에서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박종석은 2017년과 2018년 국립발레단의 여러 작품에서 주역을 맡았다. 또 김성은, 이유홍, 심현희, 하지석 단원이 코르드에서 드미 솔리스트 등급이 됐다.


조연재, 김준경, 김지현, 나대한, 류제원, 천정민 여섯 명은 지난 10월 국립발레단 신입단원 선발 오디션을 거쳐 정단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조연재는 지난해 준단원으로는 파격적인 캐스팅을 받아 '호두까기인형'에서 주역 데뷔 무대를 가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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