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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올해 WRC 첫 경기서 '제조사 부문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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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2019 WRC 첫 대회서 '제조사 부문 1위'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오른쪽)선수와 보조 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오른쪽)선수와 보조 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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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세바스티앙 롭 선수도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1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와 접전 끝에 2.2초 차이로 아쉽게 2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팀 포인트 30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서 현재까지 출전한 6번의 몬테카를로 랠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제조사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현대차의 올해 WRC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혹독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팀원들이 모두 강하고 경쟁적인 경기를 펼친 덕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개막전 결과가 시즌 내내 좋은 징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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