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2월부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데아성형외과 등과 협력해 임상 실시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자가줄기세포 피부재생 시술법 임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발한 치료방법은 3D 바이오프린터를 활용한다. 줄기세포와 세포외기질이 하이드로젤 고체 형태로 출력돼 세포 유실을 막는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기존 주사치료법보다 약 10배 낮은 줄기세포 양으로 동일한 크기의 환부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가 지방에서 분리한 세포외 기질을 이용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세포가 빠르게 성장되고 생착 및 조직형성을 가속화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생반응성 지지체는 성장인자와 신호전달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포함하고 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앞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슬로바키아, 터키 등 대형병원등과 피부재생플랫폼 수출을 위한 기술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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