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ㆍ다보스포럼)의 패널세션에 참가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ㆍ다보스포럼)의 패널세션에 참가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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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WEFㆍ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를 괜찮은(fine) 수준으로 평가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의 패널 세션에 참석해 "중국 당국에 의해 관리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둔화되는 것은 괜찮다. 적당하다(legitimate)"며 "다만 하락세가 가속화할 경우 국내적으로도, 시스템기반 측면에서도 모두 실질적인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실질경제에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주요 지표로 확인되면서 올해 중국의 경기둔화가 심화할 것이라는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나와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6%로 28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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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패널로 참가한 휴고 송 IDG 캐피탈 창립자 겸 회장 역시 중국의 경기냉각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대고 이제는 6.6%"라며 "경제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꽤 좋은(pretty good) 숫자"라고 평가했다. 휴고 송 창립자는 바이두, 샤오미, 텐센트 등의 초기 투자자기도 하다.

한편 IMF는 앞서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2%포인트 하향조정하면서 중국의 성장률 전망은 6.2%로 유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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