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24일 도청 수리채에서 하천 정비사업 조기 추진 및 소통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어 설맞이 현장 환경정비 및 체불 노임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전남도에서 시행 중인 하천 정비사업 24개 지구의 현장 관계자, 설계자, 관계 공무원 등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체에 금품·향응·편의 제공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청렴 이행 다짐을 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과 공무원이 함께 단톡방(SNS)을 만들어 업무와 민원사항 등을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하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을 유형별로 조사해 공통 민원은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민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전남도는 하천공사의 경우 영농 및 우기 대비 6월 이전에 가능한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는 등 상반기 65%의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설을 맞아 각 사업장에서는 근로 임금, 장비사용료, 유류대 등 체불현황을 상세히 파악한 후 조치계획을 마련토록 해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나갈 예정이다.
최종선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도 31지구 1450억 원 규모의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건설경기 등 경제 활성화 및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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