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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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목포 원도심 재개발 추진 여부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박 의원을 향해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본인의 과거 선거공보물에도 다 있는데 그걸 가지고 자신이 부정하면 되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례대표 의원인 윤 원내대표는 지난 18대와 19대 총선 당시 전남 목포에서 출마했고, 현재 정의당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당초 손 의원을 옹호하다가 손 의원측이 매입한 부동산이 20여 곳으로 알려지자 투기라고 비판했다. 이에 손 의원은 서산ㆍ온금지구 재개발에 박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박 의원은 "2017년부터 유달산 자락에 20층이 넘는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박 의원이 2017년에도 자신이 이미 밝혔다면서 고층아파트 건설에 반대했다고 했는데 말을 바꾼 것"이라면서 "조선내화 공장에 대한 등록문화재 신청이 2017년에 받아들여 지면서 (건설이)벽에 부딪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 옆쪽으로 해서 (재개발을)하려고 했다"면서 "목포 시민들이 다 알고 있는데 그런 거짓말을 하면되나. 정도껏 해야한다"고 꼬집었다. 다만 손 의원이 암시했던 박 의원과 건설사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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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검찰조사에서 밝혀질 문제지만 손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는 무관해보인다"면서도 목포 지역이 최근 정치권을 비롯한 논쟁이 장이 되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윤 원내대표는 손 의원이 이날 목포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과 관련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주민들은 해당 지역이 계속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목포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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