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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만 참석한 문체위, 손혜원 성토장…20여분 발언 후 종료

최종수정 2019.01.22 15:48 기사입력 2019.01.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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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민주당 간사 선임 요구와 회의진행 촉구…안민석 위원장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당에 요청"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야당 성토의 장이었다. 당사자인 손혜원 의원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불참해 의사진행 발언 위주로 20여분간 진행한 뒤 마무리됐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기관장도 출석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인숙 의원은 "정의를 찾던 민주당 의원들이 적폐를 감싸는 모습을 국민들이 보고 있다"면서 "책임회피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중단하고 진실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며 손혜원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조건 없는 검찰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장에서 손혜원 의원 명패가 빠져있다. 국회 문체위 소속으로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 의혹을 받고 있는 손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문체위에서 사임했다./윤동주 기자 doso7@

22일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장에서 손혜원 의원 명패가 빠져있다. 국회 문체위 소속으로 목포 부동산 투기 논란 의혹을 받고 있는 손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문체위에서 사임했다./윤동주 기자 doso7@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정쟁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상임위원회를 통해 사건의 진위를 밝히고 재발 대책을 마련하는 게 의무"라면서 "민주당이 진실규명을 위한 상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정쟁은 더 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른미래당 간사인 이동섭 의원은 "손혜원 의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 의혹은 밝혀야 한다"면서 "안민석 위원장은 당연히 여야 간사 회의를 소집해서 상의하고 민주당이 간사를 다시 보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민주당 간사 선임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금 당에 요청했다"면서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여야간사들이 의사 일정 안건 합의를 하는 정상적인 원칙에 따라서 민주당 간사의 조속한 선임이 있어야만 정상적인 상임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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