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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성환 광명시의원 "작은 도서관으로 주민 삶 실질적 개선"

최종수정 2019.01.22 13:01 기사입력 2019.01.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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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밀착형 생활정치로 광명시의원 재선 성공…아파트 녹물 개선사업, 주차환경 개선도 관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복지원을 크게 짓거나 큰 도서관을 하나 짓는 것보다는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게 훨씬 중요하다."

바른미래당 소속 안성환 광명시의원(55)은 21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밀착형 생활 정치와 관련한 소신을 드러냈다.
안 의원은 지난해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살아남은 인물이다. 10명의 광명시의원이 뽑혔는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명이나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고, 바른미래당도 1명을 배출했다. 그 주인공이 안 의원이다.

안성환 광명시의원. /류정민 기자 jmryu@

안성환 광명시의원. /류정민 기자 jmryu@



정당 지지율 격차를 뚫고 '개인 파워'로 당선된 배경은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치다. 안 의원은 1977년 이후 42년간 광명에서 거주해 누구보다 현장 상황에 밝다. 굵직한 정치이슈를 따라가기보다는 주민과의 소통을 토대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 의원의 '작은 도서관 구상'도 그렇게 나왔다. 번듯한 대형 건물을 새로 지어주면 지역주민에게 홍보하는 데 유리할 것 같지만 안 의원 생각은 다르다. 보여주기식 정치로는 광명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없다는 얘기다.

안 의원이 지난해 녹물 개선에 앞장선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안 의원은 "광명은 아파트가 70% 이상인데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며 "아파트는 잘 지었는데 내부는 낡아 녹물이 나온다"고 했다. 안 의원은 아파트 배관 공사를 모두 보조할 수는 없지만 개선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중물' 형식으로 시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지난해 주도했다.

광명은 KTX역사 등 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데 도로 환경과 주차 문제 개선도 안 의원의 관심사다. 안 의원은 "대규모 주차장을 (특정 공간에) 편중할 게 아니라 역세권을 고려해 분산 배치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앞서 안 의원은 광명시를 상대로 한 시정질의를 통해 주차 문제의 합리적 해법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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