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강남센터 외관  [사진= 서울옥션 제공]

서울옥션 강남센터 외관 [사진= 서울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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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강남센터를 오픈했다.


서울옥션 강남센터는 지상 8층, 지하 5층으로 설계됐으며 미술품 경매와 전시는 물론 아카데미, 이벤트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옥션은 강남센터 개관 첫 경매로 총 171점, 낮은 추정가 약 20억원 규모의 온라인경매 'My First Collection'을 개최한다. '나도 컬렉터가 될 수 있다'라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경매는 다양한 작가와 장르, 합리적인 가격의 미술품이 출품된다. 이우환,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은 물론 사석원, 요시토모 나라 등 국내외 작가의 회화, 조각 등을 만날 수 있다. 응찰가 0원부터 시작하는 고미술품 무가경매도 있어 초보 컬렉터의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경매에 나오는 출품작은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전시되며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술품 경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울옥션은 또 강남센터 개관 기념 전시로 '분청사기, 현대미술을 만나다'전을 개최한다. 다양한 무늬 기법을 사용해 단순하면서도 묵직하고 때로는 동적인 분위기를 내는 분청사기는 그 기법에서 현대 추상 미술과 맞닿아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원한 붓질의 귀얄 기법을 연상시키는 이우환의 작품, 조화 기법과 덤벙 기법을 상기시키는 하종현의 작품 등 한국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다양한 분청사기와 함께 만날 수 있다. '분청사기, 현대미술을 만나다' 전시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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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강남센터는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디자인과 설계를 맡았다. 그는 1948년 프랑스 수아송 출생으로 파리 카몽도 디자인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파리에 건축 및 인테리어 사무소 빌모트&어소시에이츠를 설립했으며 주요 프로젝트로는 파리 샹제리제 거리, 루이뷔통 파리 본사,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 인천공항 등이 있다. 빌모트는 주변 환경과의 차별을 위해 구리 컬러의 메탈을 소재로 강남센터 건물의 외관을 디자인했다.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개관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미술품 경매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겠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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